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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스테이킹 전략이 가져올 새로운 국면
이더리움에 대한 시장의 시선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때 '오르기엔 무겁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더리움이 이제는 디플레이션 기반의 자산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기업들의 전략적 스테이킹 매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의 무한 매수 전략과 디플레이션 구조
우선 비트코인의 현재 시장 구조를 살펴보면, 가격의 점진적 우상향을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축은 바로 MicroStrategy의 무한 매수 전략입니다.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속도보다 MicroStrategy의 매수 속도가 빠르며, 그 결과 비트코인의 실제 유통 가능한 유동성은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단순히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것 이상으로, 자산의 '희소성'과 '장기 보유 가치'를 시장에 각인시키고 있죠.
# 이더리움, 비슷한 구조로 전환될 수 있을까?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더리움이 유사한 구조로 갈 수 있느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최근 몇 가지 변화는 이러한 가능성을 실제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1. 스테이킹 이더리움의 부상
이더리움은 기본적으로 지속적인 발행(인플레이션) 구조를 가지고 있었지만, 머지(Merge) 이후 스테이킹 기반의 디플레이션적 성격이 강화되었고, 거래 수수료 소각(EIP-1559)의 도입으로 실질 유통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기업의 스테이킹 참여가 확산 조짐
가장 주목할 사건은 캐나다 상장기업의 '맨틀 기반 mETH'를 재무제표에 반영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코인 보유를 넘어,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수익자산으로 인식한 첫 사례이자, 앞으로 기업 회계 관행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는 변화입니다.
# 기업이 스테이킹 이더리움을 매수한다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처럼 기업의 장기 보유 자산으로 자리 잡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구조적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분 비트코인 이더리움
유통량 | 채굴 → 고정량 증가 | 발행 + 소각 → 실질 감소 |
투자 전략 | 단순 매수 보유 | 스테이킹 통한 보유 + 수익 |
디플레 유도 주체 | MicroStrategy 등 기업 | mETH 등 스테이킹 이더 활용 기업들 |
기업 관점 매력 | 희소성 | 희소성 + 보상 수익 |
여기서 핵심은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은 단순 보유보다 인플레 방어력 + 수익창출 구조가 가능해, 기업 입장에서는 비트코인보다 더 매력적일 수 있다.
향후 시나리오: 이더리움 디플레이션 + 무한 매수 = 불리쉬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점진적으로 매수
해당 이더리움을 직접 스테이킹 또는 mETH와 같은 리퀴드 스테이킹 파생자산으로 전환
유통가능한 이더리움이 점점 감소
공급 감소 + 수요 증가 → 가격은 중장기적으로 강세 유지
이는 단순히 기술적 분석이 아닌, 구조적 자산 리밸런싱의 트리거로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이더리움, 지금이 '전환점'
비트코인만이 '디지털 금'이 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스테이킹 기반의 보상 구조, 디플레이션 성격, 그리고 기업들의 회계 반영 시도는 이더리움이 이제 "기업이 선택하는 장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더리움의 가격만 보고 판단하기엔 이 변화는 너무 깊고 구조적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이더리움을 새롭게 생각해볼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