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부진, 새로운 상승 동력이 필요한 이유
최근 이더리움(ETH)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출시 이후, 이더리움의 가격은 40% 이상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이더리움은 반등 없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부진의 원인
이더리움의 저조한 성과는 상승 동력 부재와 투자 매력 감소로 요약됩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명확한 내러티브와 발행량 제한(2100만 개)으로 인플레이션 대비 자산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무제한 발행 모델로 설계되어 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명확한 투자 포인트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물 ETF가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코인베이스의 데이브드 두옹은 "이더리움의 부진은 내러티브와 유입 자금 부족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스테이킹 기능의 잠재력
이더리움의 또 다른 특성은 스테이킹 입니다. 스테이킹은 투자자가 보유한 이더리움을 네트워크에 예치하고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추가적인 이더리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SEC의 규제로 인해 현물 ETF에서 스테이킹 기능이 제외되었고, 이는 ETF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테이킹 기능이 포함된 ETF가 등장하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이더리움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더리움의 미래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진 것처럼, 이더리움도 더 많은 관심을 끌기 위해 새로운 내러티브가 필요합니다.
스마트 계약과 스테이킹이라는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더리움이 다시 주목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촉매제가 필수적입니다.
스테이킹 기능이 강화된 ETF나 더 확실한 투자 내러티브가 나온다면, 이더리움도 비트코인처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거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서 암호화폐 소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Y의 매매일지 및 암호화폐 공부하시는 분들의 소통의 장이 되길 원하며, 다같이 행복한 투자하면 좋겠네요 :)
명절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