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중심 금융 전략을 집중 조명하며,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을 보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자산 포트폴리오의 중심에 두며 회사를 재편하려는 독특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 단일 기업 최대 보유량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총 44만7470 BTC를 보유하며, 단일 기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 CEO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승리한 자산"으로 강조하며, 매도를 배제하고 지속적인 매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초기 투자금은 2억 5000만 달러였으며, 이후 전환사채, 고리채, 주식 발행 등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해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갔습니다.
비트코인 중심의 재무 전략
회사는 최근 보통주 발행 한도를 기존 3억3천만 주에서 10억3천만 주로 확대하며 추가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21/21계획' 아래 3년간 420억 달러를 조달해 비트코인 매입, 암호화폐 기반 금융 상품 개발, 암호화폐 은행 설립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찬반 논란: 혁신인가, 투기인가
마이크로스트래지티의 전략은 업계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찬사 -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적 비전을 가진 혁신적 접근으로 평가하며,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 상승과 함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첫 비트코인 매입 당시 14.44달러였던 회사 주가는 현재 331.70달러로 약 2200% 상승했습니다.
비판 - 재무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심각한 재무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 회사의 부채 상환 능력이 악화되고, 파산 위험에 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부는 이를 "비트코인 기반 폰지 사기"에 비유하기도 했으나, SEC는 해당 전략이 폰지 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세일러의 반박과 미래 전망
마이클 세일러는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 모델을 언급하며, "자산 가치를 담보로 새로운 자금을 조달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은 전통적 경제 모델"이라며 비판에 반박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시장을 재편할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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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금융 혁신의 선도 사례
마이크로스트래지티의 비트코인 중심 전략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결합 가능성을 탐구하는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성공 여부는 시장의 움직임과 회사의 대응 전략에 달려있지만, 이 전략은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간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시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전통 금융의 미래를 탐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마이크로스트래지티의 전략은 중요한 참고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