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플(XRP)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팟캐스트 '띵킹 크립토(Thinking Crypto)'에 출연해 리플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대와 달리, 갈링하우스는 "현재 IPO는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으며, 그 이유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적인 법적 분쟁을 꼽았습니다.
그는 "SEC는 분명 리플의 '친구'가 아니다. 그래서 당장 IPO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입장 변화는 리플이 겪고 있는 법적 문제들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SEC와의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IPO와 같은 시장 조치를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갈링하우스는 리플의 재정적 강점을 강조하며, "대부분의 기업은 자본을 모으기 위해 IPO를 선택하지만, 리플은 운 좋게도 재정적으로 강력한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IPO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당장은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리플은 IPO를 준비해 왔으나, 갈링하우스는 2024년 1월에도 언급 한 바와 같이, SEC 소송의 결과가 IPO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리플의 강력한 재정 상태는 법적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IPO를 서두르지 않을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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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의 항소와 법적 공방
리플의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는 SEC가 최근 제출한 항송 요지서(Form C)입니다.
리플의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SEC의 항소 요지서에 대해
"특별한 내용은 없었으며,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앞선 판결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리플 또한 다음 주에 교차항소 요지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SEC는 리플의 프로그래밍 판매를 통한 XRP 분배와 내부 직원들에게 XRP를 제공한 혐의를 다시 제기하며, 리플과 브래드 갈링하우스를 비롯한 임원들이 현행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법적 논쟁은 IPO를 포함한 리플의 시장 움직임에 중요한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리플의 재정적 강점
법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리플의 재정적 강점은 암호화폐 업계 내에서 두드러집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자본 조달을 위해 IPO를 고려하지만, 리플은 외부 자금을 필요로 보다 유리한 규제 환경이 마련될 때까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배경이 됩니다.
리플은 이러한 재정적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 XRP의 활용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SEC의 법적 조치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리플 IPO의 미래
IPO는 여전히 가능성이 있지만, 리플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SEC 소송이 계속 진행되는 한, IPO 시기는 이 규제적 도전이 해결된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리플은 당분간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법적 문제가 해결되면 시장 진입을 고려할 것입니다.
결론
리플의 IPO 연기 결정은 현재의 법적 상황과 회사의 강력한 재정 상태를 반영한 전략적 판단입니다.
SCE 소송이 어떻게 마무리되느냐에 따라 리플은 앞으로 더 큰 성공을 위해 IPO를 고려할 것입니다.
SEC와의 법적 싸움은 여전히 주요 장애물로 남아있지만, 리플의 재정적 강점과 전략적 인내는 미래에 IPO를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